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아도 요양시설 한사랑마을에서 보육사로 14년을 헌신한 김계자님, 2002년 11월 그녀는 생애 동안 모은 전재산인 아파트 한 채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한사랑마을)에 기증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생을 마쳤다.
1988년 재단의 한사랑 마을에서 일하던 그녀는 199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2002년 6월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아이들과 함께 있을 수 없게 되자 홀연히 퇴직하여 주변사람들에게 짐이 될까봐 연락마저 끊고 투병생활을 했다. 11월 26일 김계자님이 세상을 떠나게 알게된 것도 재단에 전해진 아파트 기증문서를 통해서였다. 그렇게 그녀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오십평생을 다하고도 남은 사랑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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