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석성의 조용근 회장은 과거 국세청에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수많은 자산가를 접할 수 있었다. 그분들이 생을 마감하며 남긴 재산이 유산상속의 문제로 가족들 사이에 많은 다툼과 소송이 오가는 것을 보며 새로운 결심을 하였다고 한다.
세상이 어지럽고 힘들 때일수록 가진 자가 자신의 것을 다른 이들을 위해 내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추후 본인 유산의 일부를 다일공동체에 기부하기로 서약(2014.07.11)하였다. 아내가 먼저 나눔에 앞장서며 조용근 회장을 이끌었고, 봉사하는 삶을 사는 부모님을 보며 자라온 자녀들 또한 아버지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조용근 회장은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명예본부장으로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함께하면서 우리 시대의 모범적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몸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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